뉴욕 빈민가에 한 유대인 소년이 있었습니다.
가난한 소년은 13세 때 학업을 중단하고
신문배달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타고난 성실함과 정직으로
그는 마침내 광산을 가진 큰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문화적 소양은 커녕 학교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우연히 사게 된 판화 2점이 그의 인생을 바꾸어 놓게 되었습니다.
그림은 그의 평생에 걸쳐 열정적이고 뜨거운 사랑의 대상이 되어
6000여점의 회화,조각, 드로잉등을 수집했습니다.
콜렉터로서의 그의 명성은 만년에 미국, 영국, 프랑스가 그의 소장품을
자국에 유치하기 위해 벌인 치열한 경합에서 잘 입증됐습니다.
마침내 존슨대통령의 설득으로 그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그의 작품을 기증하고 허시혼미술관 기공식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허시혼(1899∼1981)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