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언 신부의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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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성의 샘물

좋아하는 시

2009년 9월 9일 수요일 조회수 : 1930

사랑은 처음처럼, 삶은 마지막처럼 - 김민소

사랑은 처음처럼, 삶은 마지막처럼 - 김민소 사랑의 시작은 꽃잎에 맺힌 물방울보다 더 청아한 모습으로 다가와 서로의 영혼에 창을 만들어 주지요 삶이 끝나 갈 때면 바람 한 조각, 발자국소리 하나에도 애틋하게 다가와 가슴을 미어지게 만들지요 사랑을 지키고 싶다면 웃자라는 집착을 잘라내야 해요 소유하는 것보다 갈망하게 만드는 거지요 삶을 뜨겁게 지피려면 매일 씨앗을 뿌리고 거름을 주어야 해요 온몸이 으스러진다 해도 결코 후회하지 않도록 말예요 이렇게 살아요 사랑은 처음처럼 삶은 마지막처럼


예쁘게 사시는 모습이 그려지네요...두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2009-09-11	Swan

수줍어 고개도 못들던 그는 26살의 소년이였고 나는 25살의 소녀였습니다. 우린 지금도 그때 처럼 살아요. 그는 42살의 흰머리 소년이고 나는 41살의 그 옆에서 웃는 소녀랍니다. ㅎㅎ ^^*	2009-09-10	박정임(안젤라)


어머니의 聖所	김홍언신부	2021-03-15	12314


생명에서 물건으로	김홍언신부	2021-03-03	1385


부엌을 기리는 노래	김홍언신부	2021-02-15	1661


우람한 건물 앞에서	김홍언신부	2021-02-05	1806


흙냄새	김홍언신부	2021-01-29	1698


틈	김홍언신부	2021-01-27	1575


귀천	김홍언신부	2021-01-21	2272


그리움이 나를 움직인다	김홍언신부	2021-01-11	1182


나 당신을 기다릴 수만 있다면	김홍언신부	2020-12-28	993


꽃 들	김홍언신부	2020-12-18	1010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김홍언신부	2020-12-07	1025


저렇게 눈떠야 한다.	김홍언신부	2020-11-27	1106


봄 길	김홍언신부	2020-11-15	1121


You raise me up	김홍언신부	2020-11-06	1145


기도 편지	김홍언신부	2020-11-02	1189


그리스도인의 향기	김홍언신부	2020-10-28	1070


가을날	김홍언신부	2020-10-24	1195


갈 대	김홍언신부	2020-10-21	1224


가을 햇볕	김홍언신부	2020-10-19	1157


10월	김홍언신부	2020-10-13	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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