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창에 "영성의샘물" 이라고 입력하시면 바로 접속됩니다.   
오늘 영성의 샘물 좋아하는 시

좋아하는 시
 
2009년 5월 21일 목요일 조회수 : 1693

커피 한잔




커피 한잔/흑마 이선태 


커피 한잔 끓여
탁자 위에 놓고
코 끝을 스치는 향내 맡으며
오늘을 연다

찻잔 속
검붉은 따뜻한 물빛
적막한 공간으로
피어 오르는 하이얀 향기

추억에 잠기며
너를 가슴에 담아
꿈을 꾸면서

나는
너를 마시고
너는
나를 마신다



 
   
커피를 넘 좋아하는 나........ 추억에 잠겨 그들을 가슴에 담고 확 땡기는 따뜻한 커피 한잔에 살포시 눈도 감아 봅니다. (그림 되지요?) ^^* 2009-05-23 박정임(안젤라)

50자 의견


의견달기
 
  
 
어머니의 聖所
김홍언신부  
2021-03-15
12308 
생명에서 물건으로
김홍언신부  
2021-03-03
1385 
부엌을 기리는 노래
김홍언신부  
2021-02-15
1661 
우람한 건물 앞에서
김홍언신부  
2021-02-05
1806 
흙냄새
김홍언신부  
2021-01-29
1698 
틈
김홍언신부  
2021-01-27
1575 
귀천
김홍언신부  
2021-01-21
2272 
그리움이 나를 움직인다
김홍언신부  
2021-01-11
1182 
나 당신을 기다릴 수만 있다면
김홍언신부  
2020-12-28
993 
꽃 들
김홍언신부  
2020-12-18
1010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김홍언신부  
2020-12-07
1025 
저렇게 눈떠야 한다.
김홍언신부  
2020-11-27
1106 
봄 길
김홍언신부  
2020-11-15
1121 
You raise me up
김홍언신부  
2020-11-06
1145 
기도 편지
김홍언신부  
2020-11-02
1189 
그리스도인의 향기
김홍언신부  
2020-10-28
1070 
가을날
김홍언신부  
2020-10-24
1195 
갈 대
김홍언신부  
2020-10-21
1224 
가을 햇볕
김홍언신부  
2020-10-19
1157 
10월
김홍언신부  
2020-10-13
128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메일주소
메일 저장
메일주소
 
성    명
메일주소
���ڰ� �� �Ⱥ��̽ø� Ŭ���ϼ���
위의 글자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