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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1일 화요일
조회수 : 1799
사랑은-손상근
사랑은...
/ 손 상 근
자신을 태우고 태운 후에야
부드러운 빛으로
가슴에 남는 한 알 불씨
오래 오래도록
다독이며 살아갈
내, 따스한 숨결 일꺼야
어쩌면 새벽 별처럼
홀로 견디며
살아가는 일인지도 몰라
먼 훗날까지
가슴 아린 일인지도 몰라
하나의 불씨는 꺼질까 너무 불안하기만 해요. 그러니 그냥 여러 개를 켜 두면 어떨까요? 사랑도 하나에만 가슴 묻으면 가슴앟인 넘 큽니다. 사랑은....... 많을 수록 참 좋아요.
2008-11-13
박정임(안젤라)
자신이 새까맣게 탄 숯불의 불씨처럼 그래도 다독여야 할 가여린 숨결! 차가운 맑고 푸른 새벽 하늘 홀로 새벽 별처럼 가슴 아린 그런 사랑 하나 품고 가슴앓이 하는 그런 사랑 하나....!
200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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