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바꾸면 어떨까?-

짜증을 줄이려면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음과 대화를 나누는 

수밖에 없습니다.‘세상 모든 일이 다 내 마음대로 될 수 있어?

주님도 세상을 당신 뜻대로 못하셔서 돌아가셨는데,

세상 모든 사람이 다 내 뜻대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잘못이지.’

하고 말입니다. 남편이 혹은 자식이 내가 원하는 삶을 살게 해 달라고

청하는 기도는 백 날 해 봐야 소용 없습니다.

♣차라리 이런 기도는 어떨까요.

‘그래도 다른 집보다는 우리 집이 낫습니다.

속은 상하지만 어쩌겠나, 어찌 되었든 감사합니다.’하고 기도하는 것이

자기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기도 방법입니다.

마음에 드는 부분보다 들지 않는 부분이 더 많은 것이 세상살이인데,

우리는 세상을 내 뜻대로 바꾸려고 애쓰고

그것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속상해하곤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럴수록 짜증이 더 커집니다.

불편함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으려고 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 중에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