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화 라는 것은 예수님의 복음으로 변화 되는 것을 말하다. 

그런데 이 복음의 핵심은 “때가 다 처서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그리고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마르 1,15)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복음의 핵심이다. 예: “예수님께서 물위를 

걸으셨다.”의 경우 예수님이 생각한 믿음과 우리가 생각하는 

믿음이 너무나 다르다. 예수님이 믿음이란 단어를 사용하신 

상황을 한 번 살펴보다.

♣예수임이 5천명 이상의 사람을 먹이시고 산에 머무르고 

계셨다.제자들은 배를 타고 건너편에 와 있었다. 예수님은 

기도를 하다가 그 이튿날 물위로 걸어오셨다. 그런데 그 때 

베드로 물위로 가다가 빠지게 되었다. 바로 이때 예수님은 

“이 믿음이 약한자야”하고 하셨다. 바로 이때 무엇을 믿는 

베드로는 물에 안 빠졌을까? 베드로의 믿음이 약한 것은 

물에 안 빠진다는 믿음이 아니고, “하느님이 죽음의 

상황에서도 나와 함께 계신다.”라는 것을 믿지 못했다는 

것이다. 즉 하느님의 존재를 믿지 못했다는 것이다.

                                -<김홍언 신부 영성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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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