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마르 4,3-20참조)를 기억하자.

길바닥, 딱딱한 돌밭, 가시덤불에도 씨가 떨어질 줄을 

알고 계셨지만, 그렇다고 씨 뿌리는 일을 멈추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씨의 힘은 땅이 아니라, 씨 안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자신이 어떤 종류의 땅인지 알려고 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우리 안에는 늘 좋은 땅이 있고 하느님께서 

이곳에 모든 것을 걸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더 나아가

씨는 막강하고 항상 승리하시는 하느님 말씀이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불완전한 나에게」에서

♣우리의 승리는 우리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승리입니다.

그분의 말씀은 언제나 빛을 밝히고 항상 승리합니다.

비록 숨이 막힐 것 같더라도. 예수님은 악과 대면하러 

광야에 나가 말씀으로 승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 그러자 악마는 그분을 

떠나갔다.”(마태 4,1-11 참조)

예수 그리스도께서 악마에게 “썩 물러가라.”고 한 말씀만 

하면 악마는 기절하여 달아날 것이지만 성경을 인용함으로

성경말씀의 권능과 능력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